로고 이미지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로고 이미지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1)
    • 신사홍익 스케치 (11)

검색 레이어

로고 이미지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신사홍익 스케치

  • 옥상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2023.08.22 by 신사홍익

  • 7월에게

    2023.07.19 by 신사홍익

  • 봄과 새로운 시작 그리고 3월

    2023.03.20 by 신사홍익

  • 눈오는 아침

    2023.02.02 by 신사홍익

  • 발을 위한 기도

    2023.01.10 by 신사홍익

  • 겨울 속의 초록색 여름

    2022.12.14 by 신사홍익

  •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날

    2022.12.13 by 신사홍익

  • 김치 담그는 날

    2022.11.30 by 신사홍익

옥상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올 해는 어린이집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 텃밭에 감자를 심었습니다. 종자용 씨감자는 시장에서 구입하였는데 씨를 심지않고 감자를 직접 심는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이 있듯이 감자를 심은 곳에는 감자가 나겠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심어 주느냐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한 간격으로 심고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감자를 심고 3주 정도 지나고 나니 예쁜 감자싹이 수줍게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수줍게 피어나던 새로운 생명은 따뜻한 햇살과 적당한 온도 속에서, 우리 신사홍익 친구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듯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자란 감자는 약 한달 정도 지나면 예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감자를 수확하..

신사홍익 스케치 2023. 8. 22. 10:39

7월에게

7월에게 계절의 속살거리는 신비로움 그것들은 거리에서 들판에서 혹은 바다에서 시골에서 도심에서 세상의 모든 사랑들을 깨우고 있다 어느 절정을 향해 치닫는 계절의 소명 앞에 그 미세한 숨결 앞에 눈물로 떨리는 영혼 바람, 공기, 그리고 사랑, 사랑 무형의 얼굴로 현존하는 그것들은 때때로 묵시적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나는 그것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안녕, 잘 있었니?˝ (고은영) 힘들고 지루했던 장맛비를 뒤로하고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반짝이는 7월의 중간에 오랜만에 우리 친구들이 옥상정원에 놀러 왔습니다. 작년에 심었던 꽃들이 겨울과 봄을 지내고 이 여름에 다시 활짝 웃으며 우리 친구들을 반겨줍니다. 꽃들 뒤에서 아기 오이도 수줍은 모습으로 예쁘게 인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들이 하루 ..

신사홍익 스케치 2023. 7. 19. 13:46

봄과 새로운 시작 그리고 3월

어린이집의 한 학기는 3월에 시작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3월이 되면 산과 들에 파릇 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어린이집에는 싱그러운 초록색의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따스한 봄의 향기는 가장 먼저 어린이집의 입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눈사람이 있던 하얀 겨울 풍경은 알록달록 꽃 색깔이 아름다운 화사한 봄의 풍경으로 바뀌어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친구들에게 봄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신사홍익 옥상정원에는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수유꽃들이 하늘하늘 노란색의 작은 춤을 추기 시작하고, 추운 겨울을 힘들게 버틴 시금치가 초록색의 기지개를 켜며 씩씩하게 올라옵니다. 작년에 심었던 시금치가 춥고 황량한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자라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봄은 언제나 여기저기서 분주하..

신사홍익 스케치 2023. 3. 20. 11:58

눈오는 아침

새벽부터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눈으로 덮인 세상은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처럼 맑고 깨끗해 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눈이 얼어 미끄럽고 위험해서 야외활동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신사홍익 옥상정원으로 올라갑니다. 문을 열어보면 아무도 밟지 않아 소복히 쌓인 하얀 눈의 세상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 펼쳐진 하얀 도화지에 첫 발자욱을 남기며 겨울의 청량한 설레임을 즐깁니다. 차가운 눈을 뭉쳐보기도 하고 뭉친 눈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옥상 텃밭에 덮여 있는 겨울 비닐 위의 눈들은 뭉치기에 참 좋습니다. 내리는 눈을 받아 먹으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눈을 받아 먹기도 했지만 요즘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받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듯 합니다. 눈은 먹지 않는게 좋다고 아이들을..

신사홍익 스케치 2023. 2. 2. 13:55

발을 위한 기도

블럭 쌓기 놀이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아이의 발바닥을 보고 있노라니 어쩜 저렇게 예쁘고 귀여울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얼마 전 읽었던 시가 문득 생각납니다.. 이 발을 지켜주소서 이 발이 더 좋은 곳에 가게 하시고 이 발이 더 아름다운 곳을 찾게 하소서 비록 이 발이 원치 않는 곳에 머물지라도 이 발의 주인을 지켜주시고 힘드는 일 살피소서 진정으로 좋은 날 어여쁜 날 좋은 발 어여쁜 발로 다시 이곳에 이르게 하소서. 나태주 시

신사홍익 스케치 2023. 1. 10. 10:57

겨울 속의 초록색 여름

오늘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하여 나무는 불필요한 나뭇잎을 모두 떨어버리고 수분함량을 최대한으로 줄이게 됩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텅 비어있고 무생명의 황량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얼음처럼 시리고 황량한 겨울에 푸르른 생명을 느낄 수 있는 녹색의 숲, 서울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차가운 바람이 몸을 감싸고 지나갑니다. 우리 신사홍익 친구들 모두 종종걸음으로 질서를 지키며 안전하게 서울식물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온도와 습도가 높아서 깜짝 놀랐지만 이내 푸르름에 적응하며, 이곳 저곳에서 여름의 푸르름을 느꼈습니다. 엄청 높고 멋진 천정을 통해서 본 하늘은 맑고 청량한 푸른색입니다. 모처럼 따뜻함과 푸르름을 ..

신사홍익 스케치 2022. 12. 14. 16:24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날

신사홍익 어린이집에는 많은 활동과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 다양한 활동 중에 가끔 깜짝 놀랄만한 행사들이 있는데 졸업식에 관련된 상황들이 그런 놀라운 활동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집 강당에서 졸업 앨범에 사용될 사진을 찍는 날입니다. 마냥 아기같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졸업 사진을 찍는다고 준비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들을 보면 언제 이렇게 자랐나 하는 마음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아직 얼굴에는 3, 4년전에 신사홍익에 처음 왔을때의 아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벌써 초등학생이 되려고 합니다. 이제 얼마 후면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초등학교로 떠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대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들지만, 마음 한편에는 아쉬움 마음도 약간 생겨납니다. 이 아이들은 다가올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성장하여,..

신사홍익 스케치 2022. 12. 13. 11:58

김치 담그는 날

김장은 우리 선조때부터 내려오던 행위로써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은 양이 김치를 담가 겨울 반찬을 준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장을 하는 날은 온 가족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떠들고 즐기며, 배추를 절이고 버무려서 김치를 만듭니다. 김장이 끝나면 모두 함께 모여 수육과 굴을 갓담근 김장김치에 싸서 먹으면 최고로 맛있는 김장 별미 김장보쌈이 됩니다. 요즘은 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김치를 사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김장을 할 때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를 맛보기 위해 신사홍익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원장님께서 김치를 담그는 법을 알려주시며 김장에 대해 말씀해 준 후, 아이들은 절여진 배추에 직접 김치소를 주물주물 발라서 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자 가져온 ..

신사홍익 스케치 2022. 11. 30. 13:18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신사홍익 어린이집
푸터 로고 어린이의 소중한 꿈을 그립니다.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