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채워진 숲 체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내려와 어깨에 부서지는 듯 흩어집니다. 바람은 선선하고 하늘은 눈부시게 맑은 깊어진 가을에 신사홍익 친구들이 숲 체험을 하러 갑니다. 앞마당에서 짹짹이는 참새들 처럼 재잘재잘 떠들며 잘도 올라갑니다. 약 10분 정도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조랑조랑 걷다보니 어느새 숲 잎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봉산 무장애 숲길'은 '편백나무 치유의 숲'과 연계되어 있으며, 폭 2m 내외, 경사도 9% 미만의 평평한 목재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어린 아이들도 산에 오르는데 크게 힘들지 않고,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마냥 웃고 재잘 재잘 떠들며 올라가다 보면 좌 우로 눈 앞에 가을이 펼쳐지며, 하늘에서 나뭇잎이 팔랑팔랑 내려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사진을 찍기 위해 ..
신사홍익 스케치
2022. 11. 17. 14:46